전체 글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동엽 -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 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와 이 시를 예전에 볼 때는 진짜 어린 마음에 신동엽? 개그맨이 쓴 시 인가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너무 어려서 그냥 시도 쓰는구나 하며 넘기고 나서 인터넷이 막 보급되고 나서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신동엽 시인을 찾아보고 껍데기는 가라를 찾아보니 껍데기는 가라는 민주화 열망을 상징하며 껍데기는 민중을 착취하고 훼손한 독재정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고.. #19 바다에게 보답 바다에게 보답 시블남 바다에게 보답 하늘의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 바다를 보며 새겨 놓고 온 파란 발자국 무엇이 더 필요한가 이미 너는 나에게 다 주었는데 줄게 없는 나는 너를 담아 다른 이들에게 너의 아름다움을 알리리 아름다운 너를 찾아온 이들은 너에게 모두 친구가 될 것을 알기에 웃은 죄 웃은 죄 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그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도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오늘은 김동환님의 웃은 죄 라는 시를 소개 해드립니다. #18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그러기를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그러기를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 때까지 네 생각으로 차있지 또 길을 걷다 네 생각이 나 잠시 멈춰서 하늘을 쳐다봤지 또 밥을 먹다가 네 생각이 나 멍하니 숟가락 들고 생각에 빠졌지 또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그러기를 내가 네 생각한 만큼 너도 내 생각해 주길 ------------------------------- 오랜만에 하려니 잘 안되네요 이 블로그는 제 연습장입니다 그러니 만큼 시의 퀄리티가 떨어질 것 이겠지만 수정하고 퇴고하고 고쳐 쓰고 고쳐 보고 (다 같은 말인가 ㅋㅋ) 좋은 시 쓰는 가슴 울리는 시 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당신의 눈물 당신의 눈물 김혜순 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 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 거기 나 영원히 있고 싶어 물꾸러미 물 꾸러미 당신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 것인 물 한 꾸러미 그 속에서 헤엄치고 싶어 잠들면 내 가슴을 해적이던 물의 나라 그곳으로 잠겨서 가고 싶어 당신 시선의 줄에 매달려 가는 조그만 어항이고 싶어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이 책은 제가 5~6년 전쯤 한참 책 많이 읽을 때 읽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시도 있고 여러 시인들의 시가 담아져 있습니다 강추!! 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금메달 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금메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3751220 이해인, 4대륙 피겨 역전 우승…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금메달 김예림 여자 싱글 최종 2위…지난해 동메달 이어 2회 연속 입상이해인, 4대륙 피겨 역전 우승…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금메달[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 sports.news.naver.com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5&wr_id=3095839 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금메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3..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