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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바다에게 보답 바다에게 보답 시블남 바다에게 보답 하늘의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 바다를 보며 새겨 놓고 온 파란 발자국 무엇이 더 필요한가 이미 너는 나에게 다 주었는데 줄게 없는 나는 너를 담아 다른 이들에게 너의 아름다움을 알리리 아름다운 너를 찾아온 이들은 너에게 모두 친구가 될 것을 알기에 2023. 5. 22.
웃은 죄 웃은 죄 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그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도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오늘은 김동환님의 웃은 죄 라는 시를 소개 해드립니다. 2023. 5. 20.
#18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그러기를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그러기를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 때까지 네 생각으로 차있지 또 길을 걷다 네 생각이 나 잠시 멈춰서 하늘을 쳐다봤지 또 밥을 먹다가 네 생각이 나 멍하니 숟가락 들고 생각에 빠졌지 또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그러기를 내가 네 생각한 만큼 너도 내 생각해 주길 ------------------------------- 오랜만에 하려니 잘 안되네요 이 블로그는 제 연습장입니다 그러니 만큼 시의 퀄리티가 떨어질 것 이겠지만 수정하고 퇴고하고 고쳐 쓰고 고쳐 보고 (다 같은 말인가 ㅋㅋ) 좋은 시 쓰는 가슴 울리는 시 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023. 5. 17.
당신의 눈물 당신의 눈물 김혜순 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 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 거기 나 영원히 있고 싶어 물꾸러미 물 꾸러미 당신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 것인 물 한 꾸러미 그 속에서 헤엄치고 싶어 잠들면 내 가슴을 해적이던 물의 나라 그곳으로 잠겨서 가고 싶어 당신 시선의 줄에 매달려 가는 조그만 어항이고 싶어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이 책은 제가 5~6년 전쯤 한참 책 많이 읽을 때 읽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시도 있고 여러 시인들의 시가 담아져 있습니다 강추!! 202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