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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7

당신의 눈물 당신의 눈물 김혜순 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 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 거기 나 영원히 있고 싶어 물꾸러미 물 꾸러미 당신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 것인 물 한 꾸러미 그 속에서 헤엄치고 싶어 잠들면 내 가슴을 해적이던 물의 나라 그곳으로 잠겨서 가고 싶어 당신 시선의 줄에 매달려 가는 조그만 어항이고 싶어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이 책은 제가 5~6년 전쯤 한참 책 많이 읽을 때 읽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시도 있고 여러 시인들의 시가 담아져 있습니다 강추!! 2023. 5. 15.
#17 하늘에 떠다니는 기분 #자작시 17 하늘에 떠다니는 기분 아침에 일어나면 옆엔 네가 있고 그리고 다른 쪽엔 딸아이가 있고 점심마다 찾아가면 나와 함께 끼니를 채워줄 네가 기다리고 있고 차려놓은 밥상이 있고 시간 돼서 부리나케 퇴근하면 어린이집 갔다 온 첫째 딸아이와 하루종일 너와 씨름 했을 둘째 딸 아이 그리고 사랑스런 네가 기다리지 이런 반복적인 일상이 주는 기분 구름을 떠다니는 기분이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2023. 1. 18.
#16 시블남 - 바다소개팅 자작시 #16 바다 소개팅 하늘의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 바다를 보며 새겨 놓고 온 파란 발자국 무엇이 더 필요한가 이미 너는 나에게 다 주었는데 줄게 없는 나는 너를 담아 다른 이들에게 너의 아름다움을 알리리 아름다운 너를 찾아온 이들은 너에게 모두 친구가 될 것을 알기에 친구라도 많이 만들어 외롭지 않게 해주려 아름다움을 나눠 본다 #소개팅 #바다소개팅 #16번째자작시 #자작시 2023. 1. 16.
#15 시블남 기억 자작시 #13 기억 멀리 저 편 어딘가 아니 어쩌면 가까운 너에 대한 나에 대한 아니 어쩌면 우리의 잊어 버렸거나 아니면 억지로 지워졌던 달달해서 좋았거나 씁쓸해서 나빴다거나 서로 같았다거나 완전히 다를 수도 있는 기억 #기억 #시블남기억 #15번째 #시블남 2023.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