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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블남8

#15 시블남 기억 자작시 #13 기억 멀리 저 편 어딘가 아니 어쩌면 가까운 너에 대한 나에 대한 아니 어쩌면 우리의 잊어 버렸거나 아니면 억지로 지워졌던 달달해서 좋았거나 씁쓸해서 나빴다거나 서로 같았다거나 완전히 다를 수도 있는 기억 #기억 #시블남기억 #15번째 #시블남 2023. 1. 14.
#14 시블남 - 나란 놈 자작시 #13 나란 놈 철부지 주정뱅이 앞은 보지도 않던 그때의 나 사계절 열두 달 중 열 달은 취해 다리가 풀려 휘청거리던 그때의 나 다음 날엔 후회로 살며 이내 후회를 잊고 술로 달래던 그때의 나 이제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한 가정을 지켜야 하는 가장으로 가족을 꾸리며 살아가는 지금의 나 지금도 과거의 후회 속에 살지만 내일을 생각하는 지금의 나 내일을 후회 속에 살게 하지 않으리 다짐 속에 사는 지금의 나 ============ 20대와 30대를 비교해 봅니다 결혼전과 결혼후를 비교해 봅니다 와이프를 만나기 전 후를 비교해 봅니다. 올해에도 작년 보다 좀 더 줄이려고 합니다 #나란놈 #자작시 #지금의나 #20대 #30대 2023. 1. 13.
#13 시블남 - 까만가슴 자작시 #13 까만 가슴 시블남 어느 날은 그대가 내 맘 몰라 타 들어가고 어떨 때는 그대의 말 한마디가 속을 타게 하고 그대 마음이 풀릴때 까지 기다리며 까맣게 타들어 가고 까맣게 타 들어간 내 가슴 몰라주니 더 타들어 가고 그대는 모를 영원히 모를 내 까만 가슴 --------- 안녕하세요 코로나 확진 3일 차 입니다ㅠ 이제 슬슬 목이 잠기고 아파오려나요? 목소리가 많이 안좋아졌네요 이대로만 지나가도 괜찮을 거 같긴한데 이 이상 더 아프면 또 힘들거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언제나 화이팅 하세요! #까만가슴 #시블남 #코로나 #코로나양성 #코로나확진 2023. 1. 11.
#11 시블남 눈물 자작시 #11 눈물 시블남 일평생의 슬픔을 다 안은것 처럼 슬퍼 보이는 그에게 어깨를 토닥여 주며 괜찮아 괜찮아 여섯 글자 툭 내뱉고 말기엔 한없이 슬퍼 보여 눈물이 더 흐르기 전에 꼭 안아주며 내가 잘할게 내가 참말로 더 잘할게 내가 준 손수건으로 눈물을 쓱 닦으며 이내 웃더니 다시금 더 큰 소리를 내며 우네 이번엔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의 눈물을 한참 흘리고 나서야 그는 아이처럼 잠이 들었다 ------------ 이건 와이프가 어떤 일로 엄청 힘들어할 때 위로해주면서 떠올라서 썼던 시입니다. #눈물 #아이 #아이처럼 #와이프 #힘내자 2023.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