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14 #3 시블남 - 결국은 너에게 가는 길을 그냥 걸었지 자작시 #3 결국은 너에게 가는 길을 그냥 걸었지 여느 때와 같은 아침을 먹고 진한 커피 향에 취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햇빛이 짱짱하더라 여느 때와 같이 걷고 또 걷고 걸었지 바람과 싸우다 흔들려 떨어지며 슬퍼하던 단풍들도 보고 싸우자고 덤비는 듯한 바람과 맞서 그냥 걸었지 빵빵 대며 지들끼리 싸우는 지나가는 차들도 보며 결국은 너에게 가는 길을 그냥 걸었지 ------------ 원태연님 시집을 보면 제목이 긴 시가 몆개 나오더군요 ㅎ 제목만 길게 한거고 퇴고 한건 아닙니다 #원태연 #원태인님시 #자작시 #너에게가는길을#그렇게걸었지 2022. 12. 14. #1 시블남 - 내 꺼 자작시 #1 내꺼 내꺼 아닌 너 그래도 갖고 싶은 너 닿지도 가질수 없는 너 언제나 닿을까 그런 너 때문에 나는 말이야. 남몰래 꿈을 꾸곤 해 쉿! 비밀이야.그렇지만 이것만은 말할수 있어 내꿈속에서 만큼은, 넌 지구,우주 통틀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꺼였다고 꿈에서 깨고 나면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그 꿈의 그림책을 내 머릿속에 그려서 집어넣기도 해 언제나 니가 내꺼였던 것처럼 말야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자작시 #내가쓴 시 #시 #시린이 #내꺼 2022. 12. 10. 이전 1 2 3 4 다음